고성군, 돼지 발병 써코바이러스 백신 구입비용 60% 지원

2020.11.24 16:50:28

피해 방지위해 농가 5가구 돼지 총 8400마리 대상 12월중순까지 사업 시행

강원 고성군이 돼지에 발병하는 써코바이러스 백신 구입 비용을 60% 지원한다.

 

최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써코바이러스 피해 방지를 위해 농가 5가구 돼지 총 8400마리를 대상으로 12월 중순까지 백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써코바이러스는 어린 돼지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체중손실, 위축, 호흡곤란 및 중추신경계 불안 등을 보이는 전신 소모성 질환이다.

 

감염시 5~50%의 폐사율을 보여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고성군은 양돈농가 피해를 예방하고자 바이러스 백신 구입비 60%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가는 구입비를 40%만 부담하면 돼 전염병 예방을 위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함께 써코바이러스 감염 방지에도 힘써 양돈농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지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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