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축분뇨 처리시설, 친환경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로 변신

  • 등록 2023.09.12 09:58:29
크게보기

 

‘제주 축산의 중심’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전국 최대규모의 친환경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로 거듭났다.


제주시는 지난 4일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 증설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이 곳은 가축분뇨, 음폐수 등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가스 또는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환경기초시설이다.


시는 총사업비 499억6000만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해 당초 일일 200t에서 430t(가축분뇨 370t + 음폐수 60t)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을 증설해 지난 7월 31일에 공사를 마쳤다.


제주시는 2005년 처음 들어선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2012년 1일 100t을 추가 처리할 수 있도록 증설했고, 이번 추가 증설로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가축분뇨 처리 용량을 갖췄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준공식에서 “무사고, 무재해로 준공할 수 있게 도와준 주민 등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악취 등 양돈과 관련된 시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시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지 기자 pignews114@naver.com
Copyright @2020 한돈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주소: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49-2 오복빌딩 201호 | 전화번호 : 02-403-4562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9802 | 등록일 : 2009-08-21 | 발행인 : 문종환/곽동신 | 편집인 : 한만성 Copyright ©2020 한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