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냉동창고 공사 마무리로 모든 시스템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이 운영하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주촌면 서부로 1403번길 23-100 일원 부지 9만5538㎡(2만8900평), 연면적 8만1692㎡(2만4712평)에 1일 돼지 4500마리, 소 950마리를 도축해 2070마리를 가공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도축장이다.
1866억원의 사업비로 2017년 9월 착공 이후 3년 9개월 만인 2021년 9월 본동 건립 이후 최근 냉동창고 건립까지 마무리하며 도축부터 육가공, 유통까지 전 공정을 축산물종합유통센터 내에서 처리한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전 시스템 정상 가동으로 김해시 축산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에서 가장 축산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