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축산·환경 분야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 등을 대상으로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대학 등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축산환경관리원 교육시스템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대학은 최대 5년간 매년 4억원씩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9월부터 2억원을 받는다.
대학원은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에 기여하고, 국내외 축산환경 기술 정책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축산과 환경을 융합한 교과목으로 석박사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과정 등을 운영해야 한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취업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 학위수여자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