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2022 팜스코 두 번째 캠페인 미팅을 최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공급망 병목현상과 인력 수급의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고곡물가 등 축산을 둘러싼 대내외적 위기속에서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수익성 증대를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돈, 가공사료 급여로 생산성 향상=최영조 팜스코 양돈 R&D 박사는 국제 곡물가 상승, 축산냄새 문제, 친환경 이슈 등을 언급하며 어떻게 지속가능한 양돈산업을 만들 것인가를 화두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특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가공 사료의 급여의 강점을 소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 박사는 “가공사료를 급여했을 때 전분의 젤라틴화로 곡류 입자 구조가 변화돼 소화효소의 접근이 쉬워지기 때문에 영양소 소화율이 향상되며 일단 증체량이 개선된다”며 “또한 사료의 허실이 줄어들고 사료 요구율이 개선되며 지육체중 또한 개선되는 등 생산성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공사료를 급여할 때는 가루사료보다 물 섭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물을 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급수기를 세팅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함께 강조했다.
2004년부터 한돈 산업에서 MS 공법의 리더맥스 GT 시리즈와 크럼블 공법의 프레쉬맥스 시리즈로 한돈산업에서 가공사료의 적용을 선도해 온 팜스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신 연구와 가공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펠렛 형태의 완전 가공사료 마스터쉐프 신제품을 선보였다. 마스터 쉐프 신제품은 가루사료 대비 사료요구율(FCR)을 7% 개선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으로 이미 팜스코 자체 농장에 적용해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어서 김정한 축산연구소 환경기술팀장은 가공사료의 급여를 위한 효율적인 급이‧급수기 관리에 대해 전달했다. 국내에 출시된 다양한 급이기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급이를 위한 관리방법과 사료의 허실을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정영철 마케팅 실장은 “축종을 불문하고 국제 곡물가의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의 증가로 농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거기에 앞으로 다가올 시장 상황마저 만만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이야말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농장의 수익성 증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팜스코는 No.1 파트너로서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으로 고객의 수익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