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3일 농업회사법인 ㈜동명축산과 한돈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돼지고기 홍콩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돼지고기 7개 품목 5톤, 4000만원 어치로 5일 전남 광양항에서 선적했다.
동명축산이 가공한 전남산 돼지고기는 매월 10톤씩을 수출한다.
전남도는 국내 양돈산업 안정과 수출 확대를 위해 육가공업체인 동명축산, 홍콩 수출업체인 금강피팅코리아와 협의 끝에 수출을 성사시켰다.
변재호 동명축산 대표는 “우수한 품질관리와 수출규격품 생산을 바탕으로 고품질 전남산 돼지고기가 홍콩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전남의 다양한 축산물이 해외 수출시장에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