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개 시군, ‘축사 악취 개선사업’ 신청

2020.11.24 17:11:49

농식품부, 다음달 최종 사업 대상지 선정

경기도는 지역갈등의 원인이 되는 ‘축사 악취’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내년 축사악취 개선사업에 11개 시군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11개 시군은 가평, 고양, 동두천, 안성, 여주, 이천, 용인, 평택, 포천, 화성, 연천 등으로 총사업비 규모는 290억원이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악취 저감 시설이나 가축분뇨 지원 시설 설치 등 축사 악취 개선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경기도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개발이 가속화 하며 축산 관련 민원이나 지역갈등이 늘어나고 있다”며 “축사 악취 개선사업이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으로 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지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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