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ASF 진단역량 ‘이상무’

2020.10.26 11:40:57

가축방역기관 18개소 ASF 진단 숙련도 적합 판정

 

ASF 진단역량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시도 가축방역기관 18개소의 ASF 진단 숙련도 평가(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정도관리에 앞서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정밀진단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ASF 정밀진단 교육 등을 통해 시도 가축방역기관과 연계된 국내 진단체계를 구축해 왔고, 그 결과 작년 9월 국내에서 ASF가 처음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질병 진단과 확산 차단이 가능했다.
이번 진단 평가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유전자진단 및 항체진단 능력을 평가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으며, 이번 결과로 국내 ASF 정밀진단 체계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교육과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ASF 정밀진단 능력 향상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ASF 발생시 신속히 대처해 질병 확산 차단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필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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