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삼겹살이 카자흐스탄에서 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카자흐스탄 유명 외식업체와 함께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최대 번화가인 아르바트 거리에 위치한 MASISO GANGNAM, 니스쿠치늬사드 등 유명 외식업체 소속 셰프가 한국산 전통장류 등을 활용해 고추장삼겹살 등 6가지 신메뉴를 개발해 각 업체의 메뉴판에 정식 명기했다.
이번 행사는 K-FOOD(푸드)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식재료 대량수요처인 유명 외식업계에 K-푸드 신메뉴 개발 및 입점 지원을 통해 한국산 식재료의 대규모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건강 발효식품인 전통장류의 우수성과 한국식품의 안전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신메뉴를 접한 고객들로 하여금 K-푸드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