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산하 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축산환경관리원 3곳의 통합이 추진된다. 세 기관을 묶어 공단 형태의 통합 조직을 만드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9월 3일 알려졌다.
이들 기관을 품질평가·방역·환경관리 기능을 연계해 농가지원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저탄소 축산 등 여러 기관에 걸친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축평원이 담당하고, 인증농장 사후관리와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운영은 축산환경관리원이 맡고 있다.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인증과 점검, 농가의 감축활동 지원이 기관별로 나뉘어 있다.
통합이 이뤄지면 이들 사업을 한 기관 안에서 조정하고 방역본부의 질병 예방·위생관리 기능까지 연계할 수 있게 된다. 저탄소 축산 전환을 지원하면서 방역과 가축분뇨 처리, 품질·이력관리 등 축산 현장의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기관이 통합되면 기관별로 두고 있는 기관장·임원 직위와 조직이 조정되면서 전체 임직원 규모도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통폐합에 대해 “방대해진 공공기관 조직을 슬림화하고 유사·중복 기능을 정비해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것”이라며 “기관별로 분산된 기능과 역량을 모아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