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시설·집수조·슬러지 작업별 사고 예방 사례 제시
한돈협회, 현장 적용 가능한 예방 영상 제작·전국 배포
안전시설 설치·작업절차 준수…정부 지원사업도 건의
대한한돈협회가 기온 상승 등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양돈 농가의 질식사고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8월 11일 한돈협회에 따르면 최근 10여 년간 양돈장에서 발생한 질식재해는 약 14건으로, 이로 인해 총 2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매년 중대재해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한돈협회는 농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질식재해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 사례를 담은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본격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에 나섰다.
이번 영상에서 제시된 주요 예방 우수사례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실족사고 저감방안 △집수조 막힘사고 조치 시 질식재해 저감방안 △슬러지 제거시 질식재해 저감방안과 같은 내용 등이 제시됐다.
한돈협회는 전국 농가와 관계 기관에 관련 영상을 배포해 질식재해 재발 방지 예방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가 사고 예방 시설과 설비를 직접 갖출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 사업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기홍 한돈협회장은 “대부분의 질식사고는 작업자가 해당 공간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한다”며 “나는 괜찮겠지라는 방심을 버리고 안전시설 설치와 작업절차 준수를 생활화해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