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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돈 유전자 지키는 ‘안전창고’ 생겼다

가야육종, 국내 첫 동결정액센터 개소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자회사인 가야육종이 국내 종돈장 최초로 동결정액센터를 설립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야육종 동결정액센터는 외국산 종모돈 핵돈군(GGP) 유전자와 우수 후대 유전자를 장기 보존하는 게 설립목적이다. ASF·PRRS 등 가축질병과 재난, 해외 종돈 수입 제한 등 예상치 못한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가야육종은 올해말까지 2만5000스트로우 규모의 동결정액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외국산 원종돈 유전자는 100% 동결 보존하고, 유전능력평가 상위 3% 이내 개체를 중심으로 우수 유전자원을 선발·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PRRS 저항성 유전자를 보유한 ‘듀록’ 계통 품종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동결정액센터 설립은 부경양돈농협이 추진 중인 ‘농협종돈개량시스템(NHPS)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식 조합장은 “동결정액센터 설립은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국내 종돈 개량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우수 유전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조합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량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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