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돈육가공품 첫 수출

  • 등록 2020.07.13 13: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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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5만캔 시작…연간 100만캔 계약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에 돈육가공품 첫 물량이 수출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에 통조림 5만캔을 시작으로 연간 100만캔이 계약돼 수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수출작업장 등록이 확대되면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돈육가공품 수출은 지난 5월 싱가포르 정부와의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의 식육통조림·레토르트 수출 협의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이번 수출을 두고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우리나라 식품관리 시스템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소비식품의 약 90% 이상을 수입하는 국가로 수입식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 관계자는 “통조림·레토르트 외에도 다른 열처리 돼지고기 가공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될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다른 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관리자 기자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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